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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택시업계 새바람, '승차거부 막는 완전 월급제.자동배차 택시'

  • 등록 2019.02.07 09:51:55


[TV서울=최형주 기자] 승차거부 없는 택시, 여성 전용 택시를 이르면 2월부터 서울시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타고솔루션즈가 4,500여대 택시를 모집해 시에 신청한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2019.2.1.일자로 부여했다며, 서울 택시업계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시는 작년 9월 ㈜타고솔루션즈가 50개 택시회사 4,564대(9월 기준)를 가맹점으로 모집해 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한데 대해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자 자격, 서비스 적정성, 기술적 안전성 및 요금 적정성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택시는 열악한 운수종사자 처우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혔던 정액입금제(일명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이 순수 민간 주도로 완전월급제를 시행한다. 서비스 교육과 신규채용을 통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승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택시 4천대 이상을 확보하고, 서비스 지역의 시·도지사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하면, 해당 지역에서 운송에 부가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승객 골라태우기가 불가능한 자동배차콜은 ‘웨이고 블루(Waygo Blue) 택시’, 여성전용 예약콜은 ‘웨이고 레이디(Waygo Lady) 택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한다.

 

‘웨이고 블루 택시’는 승객 호출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배정되며, 운전자는 승객을 태울 때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으며 배차를 거부할 수 없다. 택시 운전자의 승객 골라 태우기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해 지는 최초의 사례이다.

 

자동배차를 거부하고 임의로 승객 유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지대책을 마련하였으며, 가맹택시가 여러 개의 콜앱을 사용하며 골라태우기를 할 경우 등에 대비하여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에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기로 하였다

 

STIS를 통해 운수종사자별로 일간 운행현황, 요금실적은 물론 이용자가 매긴 평가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수준을 관리하고, 향후 배차중지 대상 선별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가맹택시에 전문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운수종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차량내부에는 시트커버, 전용 방향제,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성전용 예약제 콜택시 ‘웨이고 레이디’는 손님도 운전자도 모두 여성이다. 단, 초등학생까지는 남자아이도 탑승 가능하다. 시범서비스 기간부터 국내 최초로 영·유아용 카시트도 제공한다. 시범서비스 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주니어 카시트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웨이고 블루’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웨이고 레이디’는 20대 규모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0년까지 500대, 운전자 1,000명 규모로 확대해 여성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웨이고 블루’와 마찬가지로 완전월급제를 적용하고, 여성의 운송서비스업 진입을 돕기 위해 유연 근로제 및 복리후생제도도 도입한다.

 

본 가맹사업자는 웨이고 블루, 웨이고 레이디 출시 후 3개월간 시범운행 기간을 갖는다. 시범기간 택시 이용 운임과 별도로 부가서비스 요금을 시간대별로 2,000~3,000원으로 차등하여 책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택시 운송가맹사업자인 타고솔루션즈, 결제 및 정산시스템을 제공하는 한국스마트카드, 배차플랫폼 운영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향후 반려동물운송택시, 수요응답형택시, 화물운송·심부름택시, 노인복지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출시하여 택시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지방이 대한민국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이며, 지방이 국가 발전의 동반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야 한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인천시의회는 본회의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담은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국가 실현 의지를 천명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정해권 의장은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이제 지방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기능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진정한 자치와 책임이 가능하다”며 “재정·인력·조직이 함께 이양되는 구조적 분권이 이뤄져야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또 “지방자치의 헌법적 기반이 선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자치행정권을 명문화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중앙집권적 행정

동대문구, ‘2025 안전심포지엄’ 개최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안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실무 중심으로 점검했다. 먼저 재난사고 신고 접수부터 복구·사후점검에 이르는 재난대응 절차 전 과정을 공통 매뉴얼 형태로 안전재난과장이 보고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 붕괴, 전통시장 화재,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상 재난상황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하며, 단계별로 각 부서가 수행할 구체적인 역할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는 재난 초기부터 복구까지의 대응 과정 전반을 실제 상황에 맞게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재난 발생 후 초기대응 역량과 재난 컨트롤 타워와 공조가 정해진 부서 협력체계, 그리고 준비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은 불시에 도적처럼 오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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