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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무슬림 원로 위원회, 인류 박애의 비전 탐구 위한 ‘인류 박애 글로벌 컨퍼런스’ 아부다비서 개최

컨퍼런스에서는 인류 박애를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으며,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가하고 알아즈하 종교지도자 아흐메드 알 타예브 박사도 참여
알 레메이티: 이 행사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정신의 개념을 강조하는데 UAE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잘 반영

  • 등록 2019.02.08 09:22:42

[TV서울=최형주 기자] ‘인류 박애 글로벌 컨퍼런스’가 UAE의 관용 담당 특임장관인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 행사는 “다양한 커뮤니티, 문화, 종교를 초월하여 상호존중과 이해를 도모하고 인류 박애 정신에 위배되는 극단주의와 편견, 증오, 무력행사, 탐욕, 억압을 배격”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있다.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UAE군 부 최고사령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의 후원 하에 거행되는 이 행사는 인류 박애를 가장 중요한 인간 가치로 삼으려는 목적으로 논의를 하기 위해 아부다비 소재 중립적 국제기관으로 알아즈하대학 종교지도자인 아흐메드 알 타예브 박사가 의장으로 있는 무슬림 원로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개최했다.

무슬림 원로 위원회의 사무총장인 술탄 파이잘 알 레메이티 박사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 중요한 포럼은 각기 다른 종교의 다양성과 관용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전세계에 걸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정신의 개념을 강조하는데 UAE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컨퍼런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UAE를 방문했다는 중요한 의미도 갖는다. 아랍 걸프만 연안지역 국가를 최초로 방문한 교황은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달라”는 구호를 내걸었고 이는 평화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류 박애의 실천과 상호관용, 극단주의와 폭력의 배격에 주된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인류 박애의 원리’와 '인류 박애 실천을 위한 공통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2개 세션이었다. 이들 세션에는 고위 정부·종교 지도자들과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박애와 관용정신,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고양시키고 극단주의와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책을 논의했다.

UAE의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인 누라 빈트 모하메드 알 카아비가 주재한 첫 세션에서는 전원 여성들이 토론자로 나서서 신뢰와 존중, 사랑으로 가득 찬 협력을 이루는데 여성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각기 다른 종교에서 내세우는 길이 상이한 점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사물을 달리 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있어 상호관용을 베풀 것을 폴란드의 최고 랍비인 마이클 슈드리히가 나서서 제안하기도 했다.

이 두 건의 세션에는 관용, 인간성, 공존에 대한 다양한 워크숍도 포함되었으며 여기에서는 어떻게 하면 박애가 글로벌 차원의 보편적 가치가 될 수 있을지 방도에 대해 토의됐다. 이들 워크숍에서 거론된 토픽들 중에는 모든 남녀노소가 평화, 정의, 인간의 존엄성, 상호협력, 사랑을 공통의 가치로 요구하는 가운데 평화적인 공존의 필요에 대한 것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또한 인류 박애를 각기 다른 국가와 종교 간에 협력의 기초적인 가치로 삼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지방이 대한민국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이며, 지방이 국가 발전의 동반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야 한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인천시의회는 본회의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담은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국가 실현 의지를 천명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정해권 의장은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이제 지방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기능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진정한 자치와 책임이 가능하다”며 “재정·인력·조직이 함께 이양되는 구조적 분권이 이뤄져야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또 “지방자치의 헌법적 기반이 선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자치행정권을 명문화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중앙집권적 행정

동대문구, ‘2025 안전심포지엄’ 개최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안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실무 중심으로 점검했다. 먼저 재난사고 신고 접수부터 복구·사후점검에 이르는 재난대응 절차 전 과정을 공통 매뉴얼 형태로 안전재난과장이 보고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 붕괴, 전통시장 화재,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상 재난상황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하며, 단계별로 각 부서가 수행할 구체적인 역할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는 재난 초기부터 복구까지의 대응 과정 전반을 실제 상황에 맞게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재난 발생 후 초기대응 역량과 재난 컨트롤 타워와 공조가 정해진 부서 협력체계, 그리고 준비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은 불시에 도적처럼 오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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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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