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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인트라링크스, 2019년 글로벌 M&A 시장 성장 둔화 전망

2019년 2분기 전 세계 M&A 거래건수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예상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 성장, 국내 M&A 시장은 10%대 성장 전망

  • 등록 2019.02.14 10:28:18

[TV서울=최형주 기자] 가상데이터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트라링크스가 2019년 2분기 전 세계 M&A 활동을 전망한 ‘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평균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은 증가율에 해당된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소재 분야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8년 4분기 전 세계 M&A 딜 공시 건수는 전년 대비 9% 감소해 지난 2012년 2분기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 2018년 전체 M&A 건수는 3% 감소해 2013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인트라링크스 필립 휘첼로 전략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시작된 현재의 M&A 상승세가 정점을 찍었고, 2019년에 딜메이커들이 상당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이자율 상승, 글로벌 주식시장 부진, 30년 이래 최고치에 이른 M&A 밸류에이션, 국가 간 M&A에 대한 국가주의 및 보호주의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브렉시트 과정의 정치적 혼란에 기인한 유럽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및 잠재적 영향, 그리고 영국이 새로운 협상 또는 무역협정 없이 3월 29일에 EU를 탈퇴하는 방향으로 기울면서 하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김선식 지사장은 “수년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급성장해 온 글로벌 M&A 시장은 올해 다소 정체될 전망이지만, 기업들의 한계사업 정리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그리고 핵심 비지니스 경쟁우위 확보 및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의 증가와 함께 사모펀드들의 공격적 투자와 엑시트가 맞물리면서 국내 M&A 시장은 올해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 보고서는 M&A거래가 준비 단계에 있거나 실사 단계에 진입한 전 세계의 매도 측 M&A의 초기 단계 활동을 추적해 미래의 M&A 거래 규모를 예측한다. 이러한 초기 단계 거래는 평균적으로 공시 시점보다 6개월 전에 이루어진다.

다음은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2019년 상반기에 발표될 M&A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소 -2%에서 최대 11%이다.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금융섹터가 2019년 전반기 6개월간 APCA 지역의 M&A 공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APAC 내 모든 지역이 초기 단계 M&A 활동량 측면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일본, 인도가 2019년 상반기 APAC의 증가율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에서 2019년 상반기에 발표될 M&A건수는 전년 대비 약 1% 하락하고, 남유럽, 중동지역의 M&A 활동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소재 섹터가 2019년 전반기 6개월 간 EMEA지역의 M&A딜 공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5개 경제대국 중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에서 지난 2018년 상반기 대비 2019년 상반기 M&A공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스페인은 보합세가 예상된다.

남미 지역에서 2019년 상반기에 발표될 M&A 건수는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이며, 소재 섹터가 유일하게 2019년 전반기 6개월간 LATAM 지역의 M&A 공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가 향후 6개월간 딜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의 M&A는 보합에서 감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에서 2019년 상반기에발표될 M&A 건수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에너지 및 전력, 산업재, 금융섹터가 2019년 전반기 6개월간 NA지역의 M&A 공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노딜 브렉시트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결과가 M&A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M&A 전문가 설문 결과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인트라링크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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