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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와 알 아즈하르 대이맘, 세계 평화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역사적인 아부다비 선언에 서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서명된 인류 박애에 관한 문서
갈등 종식과 극단주의 척결을 위한 합의

  • 등록 2019.02.15 10:10:52

[TV서울=최형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와 알 아즈하르의 대이맘 아흐메드 엘 타예브 박사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인류 박애에 관한 문서 아부다비 선언에 역사적으로 서명을 했다.

‘세계 평화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인류 박애에 관한 문서’는 인류의 공존을 촉진하고 극단주의와 그 부정적인 영향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사람들 사이에 더욱 확고한 관계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명식에는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경,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아랍에미리트군 최고 사령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경과 400명이 넘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거행되는 동안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경은 프란시스 교황과 대이맘에게 공동으로 주어지는 최초의 ‘다르 자예드 인류 박애 상’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 상은 중용과 관용과 글로벌 가치를 수호하고 급진적 극단주의를 단호히 거부하는 확고한 입장을 인정해 아흐메드 엘 타예브 박사에게 주어졌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관용과 차별 철폐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인류의 평화와 박애를 단호히 촉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상은 교황의 이런 끊임 없는 헌신적 노력과 접근방식을 인정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아부다비 선언 서명에 앞선 연설에서 ‘증오와 폭력’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교육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무슬림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아흐메드 엘 타예브 박사는 이슬람 교도들에게 중동 지역 내의 기독교 공동체를 보호하고 서구의 무슬림들은 서구 공동체와 조화를 이룰 것을 촉구하면서 기념식 동안 “여러분은 이 나라의 일부이다… 여러분은 소수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기념식은 교황의 아라비아 반도 첫 방문을 지켜 보면서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주관한 광범위한 인류 박애 회의의 일부였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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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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