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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터뷰]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 등록 2015.02.28 13:11:27

영등포구의회가 227일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 2015년도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구의회 운영위원회는 217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상정을 통해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 및 의사진행 과정 등을 논의했다.

구의회에서 운영위원회는 이처럼 의정활동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선희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운영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구의회 운영상 개선되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

Q. 먼저 40만 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A. 지난해 7월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큰 관심 속에 제7대 의회가 출범하여 실질적인 임기 첫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의정활동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 구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들으며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여성과 아동, 청소년 그리고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향상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성실하게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등포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Q. 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운영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위원장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

A.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이끌어 가며 의정활동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임시회, 정례회 등 전반적인 의사일정 협의를 비롯한 회의규칙 및 의회운영과 관련된 각종 규칙제정, 생산적 의정활동을 위한 환경조성 등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은 17명의 의원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여건 개선과 함께 의회의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하는 의회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Q. 현행 구의회 운영상 시급히 시정 또는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A. 상호간의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을 도모하여 의회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복리후생 제도가 뒷받침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세미나, 의정 연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자질 향상 및 전문지식 함양에도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구청 공무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

A.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점점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 기존의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심부름꾼인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세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Q. 의정활동 이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A. 노인복지관에 월 1회 정기 방문을 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장애인복지관과 요양원을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찾아뵙곤 합니다. 배식지원 및 설거지를 해드리고,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보조를 해드리며 의회에 바라는 점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어머니, 아버지 같이 편하게 느껴져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의 작은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Q. 끝으로 지면을 빌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저에게 운영위원장의 중임을 맡도록 선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구의회를 더욱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동료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은 더 충실히 수행하고 구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되어 함께 이루어가는 영등포구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인터뷰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영등포신문사 대표님과 기자님들,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선희 위원장 주요 프로필

- 7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

- 6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노인장기요양대책 특별위원장

- 학교친환경급식 심의위원회 위원

-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여성위원회 위원장

-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서울복지신문사)

- 박원순 시장 후보 영등포갑 선거대책 공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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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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