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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시, 서울시티투어버스와 공연 결합된 새로운 투어 버스 운행

  • 등록 2019.09.23 11:16:26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뉴욕에는 공연 콘텐츠와 버스 투어를 접목한 공연버스 ‘더 라이드(THE RIDE)’가 있다. 마치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하는 듯한 공연을 버스에 앉아 관람하는 색다른 관광 상품으로,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뉴욕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올 가을, 서울에서도 이처럼 시티투어와 공연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투어 버스 ‘공연, 시티투어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8주간,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서울시티투어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의 일부 노선에서 국내외 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의 A코스(도심고궁남산코스)와 ㈜노랑풍선시티버스의 전통문화코스의 노선 별 6~7개 지점에서 각 공간에 어울리는 서울의 매력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공연의 메카, 대학로 정류소에선 마술사가 직접 버스에 올라 눈앞에서 마술을 보여주고, 경복궁을 지날 땐 창밖으로 마샬아츠가 접목 된 전통무예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현대적 빌딩과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서울시청(서울광장)에선 비보잉이 결합된 전통무용 퍼포먼스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매력을 경험하고, 서울역 환승센터를 지나면서는 경쾌한 비트의 스포츠댄스로 빠르게 돌아가는 거대도시 서울을 느낄 수 있다.

 

 

공연 관람이 추가된 노선에는 공연 가이드가 버스에 탑승해 공연이 열리는 지점 마다 공연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관객 참여가 가능한 공연 콘텐츠의 경우 공연 참여 도우미로 활동한다.

 

○수요일‧목요일 2회(12:30, 15:00), 토요일 2회(12:20, 14:50) 하얏트 호텔을 지나 광화문 매표소로 돌아오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A코스(도심고궁남산코스)는 노선 중간에 탑승하여 공연을 관람하거나, 공연 중에도 원하는 지점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금요일 2회(11:00, 13:00), 일요일 3회(10:00, 12:0, 14:00)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순환하는 ㈜노랑풍선시티버스의 전통문화코스는 이번 공연을 위한 전용버스로 운행되어 DDP 탑승 후, 다시 DDP에 도착할 때 까지 승‧하차 없이 전체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의 편리함에 각 명소 별 매력을 표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볼거리가 더해져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새로운 관광콘텐츠 상품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공연 노선 및 운행 정보는 서울 시티투어버스 각 운영회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도시의 명소를 도는 버스 투어와 테마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티투어버스는 최근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 선보이는 인기 아이템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사들과 협력을 통해 호러 콘셉트의 ‘썸머 호러 나이트 버스’, 식사가 제공되는 ‘버스토랑’ 등 이색 투어버스 상품 개발하여 탑승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었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서울의 필수 관광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한의의료관광 산업 발전 방안 논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가 12일 오전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K-Medi(케이메디)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전문가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기획됐다. 축사와 개회사를 생략한 ‘3無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보다 실질 논의에 집중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좌장)은 “케데헌에서 주인공이 한의원을 찾는 장면처럼, 한의학은 이미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의료관광은 글로벌 플랫폼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한의의료관광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제도 개선과 현장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위원장은 “비자, 불법 브로커, 광고 규제 등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이

서울시, 철거공사 본격 착수… 서소문고가차도 9월 21일부터 전면 통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서소문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교각 콘크리트 탈락, 2021년 바닥판 붕괴, 2024년 보 손상 등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되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어 전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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