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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혐오시설에 핀‘대청골 왕벚꽃 축제’

일원동 마루공원, 집단 혐오시설 마을이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지역축제

  • 등록 2015.04.11 09:07:56


[TV서울=김전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1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만개한 벚꽃과 함께 ‘Eco-Friendly Village’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축제인 4회 일원동 대청골 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흩날리는 왕벚꽃을 가진 일원
1동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3540여 개 읍···출장소 중 유일하게 오·폐수 정화시설, 생활쓰레기소각장, 재활용분리선별장, 한국지역난방시설 등 4개의 주민 혐오시설이 위치한 일원1동은 주민과 함께 국내 종 왕벚꽃 나무 1400주를 개포로, 양재대로55, 일원로3, 자원회수시설 등에 이르는 동네 전체 약 5.5km에 심고 가꾸어 전국에서 제일 의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했다.

주변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일원1동의 제4회째인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일원동 대청골 왕벚꽃추진위원회(위원장:하숙자)가 주관해 지역 내 국회의원, ()의원, 직능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하는데 1부 식전행사(1030~15), 2부 본 행사(15~17), 3부 대청골 왕벚꽃 콘서트(17~19:30)로 마무리한다.

식전 행사로는 왕벚꽃길 걷기(에코체험 에코동네 에코지도 에코투어 왕복 2.7Km) 노래와 장기자랑 친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본 행사전 난타, 길거리 공연(초승달 음악회),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주민 퍼레이드와 국방부 취타대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운 후 개회식을 갖고 본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동아리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친환경 체험 코너가 20여 개가 운영되는데, 강남 서초환경운동연합회에서는 자전거 페달로 발전하여 믹서기를 돌리는 생과일 쥬스 시음, ()녹색연합회에선 폐현수막 활용 수제 가방 만들기, 천연 수제 비누 제조,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친환경 게임, 옷가지·신발 생활용품 교환, 물정화 과정 모형도 설치, 걷기 행사(자원회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쓰레기 분리수거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 장터국수, 각종 전 등 각종 먹거리도 풍성해 주말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듯하다.

이번 축제가 혐오시설이 즐비한 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 주민들의 화합의 잔치이지만
, 오는 2017년부터 수도권 매립지에 쓰레기 직매립이 어렵게 되어 강남구 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주택가, 아파트, 상가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배출된 생활쓰레기 내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주민평가도 곁들여 쓰레기 20% 감량목표도 담고 있다.

동 관계자는 축제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님비시설을 무조건 기피하는 것보다 자기 지역에 받아들여 가꾸고 보살피면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행사로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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