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은평구, 서울시와 중앙부처에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서부선 조기착공 위한 주민서명부 전달

  • 등록 2019.12.02 13:45:50

 

[TV서울=변윤수 기자] 은평구는 지난 29일 은평구청장, 은평구의회 의장, 주민대표가 함께 서울시장을 직접 면담해‘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과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착공, 고양선 신사고개역 신설’을 위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각각 약 30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주민대표와 담당공무원 등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도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북부 지역은 광역교통대책 없는 신도시 개발로 경기도권의 교통량이 통일로에 집중됨으로써 교통체증이 극에 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중인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이 지난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낮아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언론보도가 나옴에 따라, 은평구 각 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을 주축으로 ‘신분당선 연장 및 서부선 경전철 조기착공 지지서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이번 서명부 전달과 함께 신분당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과정에서 누락된 은평성모병원, 국립 한국문학관과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 방법 개편으로 수도권지역의 지역균형발전지수 항목이 삭제됨에 따라 교통수요가 적으면 사업성이 없다는 경제성 논리에 함몰돼 교통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낙후는 계속 되풀이될 것이라며 서울 강남북간 균형발전을 견인할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서울 서남·북을 연결하는 서부선 경전철사업은 지나 2017년 2월 민간사업자의 제안서 제출 이후 3년이 되도록 KDI의 민자적격성 조사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어, 가좌로 주변 철도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창릉 신도시의 개발 발표와 함께 교통대책으로 고양선을 신설해 6호선 새절역에서 산새마을 지하로 무정차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그럴 경우 신사동 일대 노후된 주택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신사동 사거리 일대의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 해소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어 신사고개역(가칭) 신설을 이번 추진위의 서명운동에 포함하게 됐다.

 

 

추진위의 공동위원장(유두선)은 “지난 8월 9일 발대식을 가진 후 무더위 속에서 2달여 동안 가정방문과 각종 행사장, 지하철과 버스정류소 등에서 출퇴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서명과 온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 지지서명에 29만5,078명, 서부선 조기착공 및 고양선 신사고개역 신설 지지서명에 29만2,253명의 주민이 동참했다”며 “이는 은평구 주민 48만5천여 명의 60% 이상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통일로 및 수색로 등 간선도로의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이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 울 강남북간 지역균형발전과 향후 남북 화해·협력 시대의 시발점 역할을 하게 될 통일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와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교통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착공 및 고양선의 신사고개역 신설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정치

더보기
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