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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인 관광객, 연극 ‘개인교수’에 항의

  • 등록 2013.08.01 14:54:22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출신 우크라이나계 배우 라리사가 주연하는 연극 ‘개인교수’를 지켜보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극단 수유동사람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소동의 전말은 이렇다.

‘개인교수’ 공연 중간에는 이슈와 논란이 된 사건이나,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들을 패러디해 극중에서 라리사에게 뺨 세례를 맞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7월31일 공연에서는 ‘위안부 망언’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日 오사카 시장)를 패러디했다.

패러디는 일장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남성 연기자가 라리사에게 망언을 퍼붓자, 라리사가 그를 달래며 무릎에 눕힌 후, 순간 뺨을 10여 차례 이상 때리고, 결국 남성 연기자가 울면서 용서를 비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급기야 공연을 관람하던 일본인 관광객 2명이 발끈하며 극장을 나와, 극단 대표에게 퍼포먼스 중단을 요구했다는 것. 그들은 “하시모토는 분명히 망언을 한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전체 일본인들을 수치스럽게 표현한 형태인 매를 맞는 퍼포먼스는 중단 해 달라”고 했다.

이런 항의에도 불구, 극단 측은 8월 15일까지는 더 강력하게 망언퍼포먼스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극단 측은 “왜 우리 국가는 그 치욕스런 망언을 듣고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퍼포먼스는 표현의 자유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연극행위를 통한 작은 애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 인천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해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 연수1)이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을 인천 대표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정해권 의장은 29일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 미추홀2), 김종배(국민의힘, 미추홀4)․유승분(국민의힘, 연수3) 의원 등과 함께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문화 복합공간 구축과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송도역’은 광역철도, KTX,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환승 허브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복합개발을 통해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해권 의장은 “송도역 복합환승시설은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인천의 교통과 문화를 잇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편리한 교통은 물론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폭염 대응 매뉴얼을

대통령실 "실용주의 원칙서 국익 우선 최선“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통령실은 29일 막바지에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가장 먼저 내세워 실용주의적 원칙 안에서 협상 과정을 잘 완수해나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실무진이 계속해서 협상 과정을 이어 나가는 상황이고, 바쁘게 긴 거리를 소화하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부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잘 타결된 이후 결과로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협상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말에는 "협상 과정이 드러날수록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협상 카드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이나 알 권리라는 문제가 되려 우리 국익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임박한 협상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정부 당국자들이 대서양을 오가면서까지 치열한 협상에 임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시로 참모 등과 현지에서 전해지는 협상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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