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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소통행정 재가동…주민 현장 속으로

  • 등록 2020.07.05 18:53:44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달라진 민생현장을 챙기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개월 간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 주민과 만난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는 소규모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변화가 생긴 교육현장을 찾았다. 오전 11시 온라인수업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 교사 및 학생들과 만났다. 보성고, 아주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 9명이 웹캠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송파구가 구축하고 있는 교육지원체계 ‘송파쌤(SSEM)’과 미래교육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6일에는 관내 청년기업 대표와 만난다. ‘송파구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기업가 10명이 참여한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조성된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를 소통 장소로 정해 청년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 솔직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8일에는 복지분야를 챙긴다. 최근 민간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교통‧환경분야를 찾아 주민의 안전을 살핀다. 이날은 특히, 구청장이 직접 직원과 함께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장지동 골목길 청소현장에서는 골목노면청소차를 운전하고, 점심시간에는 가락동 장군거리를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탄력적 주차단속 홍보에도 참여한다.

 

구는 모든 현장방문 시 관계부서 임직원이 동행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남은 임기동안 변화하는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약속드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미경 시의원, “지역소멸 대응은 국가적 과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의

이영실 서울시의원, 종량제 30주년 포럼 성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