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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제대군인과 든든한 동행

  • 등록 2020.09.29 16:25:19

국가보훈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라는 슬로건으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2020년 제대군인주간’을 선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예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제대군인주간’ 중에 모범취업자 및 고용 우수기업 현장다큐, 취ㆍ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 제대군인 뉴딜 일자리 강연 쇼,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Pandemic)이 장기화 되면서 산업 전반이 위축되어 분야별로 일자리감소 현상이 나타나 제대군인들도 취업하기가 더 어려운 시기다. 주변에서 취업했다는 소식만 들려와도 축하할 일이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필자는 제대군인지원센터에 일자리발굴과 채용추천 업무를 진행하면서 제대군인 구직자들이 사전에 준비하거나 견지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직무에 맞는 입사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채용 시 서류검토 단계에서 직무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서류는 우선 배제하고 면접을 통해 적합자를 최종 선발한다. 하지만 일부 지원자들은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 의욕이 앞서 연관성이 없는 내용까지 나열하여 전문성이 가려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직무에 요구되는 경력 위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경험과 사례를 자기소개서에 충분히 담아내야 서류전형 통과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경력관리에 적합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우선이다. 제대군인의 지원서류를 보면 군에서 유사경력은 있으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필수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 채용추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센터에서는 회원들에게 사이버교육 무료수강, 직업능력개발 교육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제대군인을 대표하는 지원자라는 마음을 견지해야 한다. 입사 후 권위적이거나 경직된 사고로 기존의 직원들과의 융화되지 못하는 경우 CEO가 제대군인 채용에 부담을 갖게 된다. 반대로 제대군인의 강점인 책임감과 성실성, 높은 직업 윤리의식 등으로 역할을 다할 때 추가 채용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우리 회사의 직무와 조직에 적합한지와 미래성과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고 선발을 한다는 부분을 명심하자.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 준비하기보다는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체질로 변화해서 도전한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돕는 공공기관으로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단위 10개 시도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5년 이상 중ㆍ장기복무를 한 제대군인이라면 제대군인지원센터(vnet.go.kr) 회원가입을 통해 취ㆍ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취ㆍ창업 성공을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며 든든한 보훈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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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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