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임승순)이 관내 훈련기관 6개소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8월 26일부터 11개 과정의 훈련을 시작한다.
남부지청은 “동 훈련은 국가기간 산업이나 전략산업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가의 지원으로 해당 분야의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금년도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은 전국적으로 210개 훈련기관에서 3만여명의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이번에 169개 기관과 339개 과정(1만여명 양성)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 것이며, 이중 서울남부지역(영등포구·양천구·강서구)은 6개 기관과 11개 과정이 추가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시행할 훈련과정은 ▲컴퓨터응용기계 ▲K-FOOD 관광마케팅 실무자 양성 ▲디지털방송영상제작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스마트컨버전스 ▲생산정보관리시스템 ▲플랜트3D설계 ▲플랜트품질 ▲Global HSE 과정 등이며, 훈련기간은 3∼6개월(480∼1,000시간)이다. 훈련인원은 약 325명이며, 훈련비 전액과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훈련 희망자는 서울남부고용센터(2639-2436, 2498)를 방문해 상담(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계획 수립 등)을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해당 훈련기관의 모집 절차에 응하면 된다.
임승순 지청장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취업률이 다른 훈련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관심 있는 실업자 등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