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직무해제를 지시하고, 무혐의로 밝혀진 한동훈 검사장을 즉각 불러와야 검찰개혁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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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신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 37.1%에서 지난해 53.9%로 상승해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여가 지원을 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구는 이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 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구비 3천5백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5대와 자율 주행 로봇 ‘크루저’ 1대 등 총 6대를 관내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접목한다.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규모 186.3㎡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여가 활동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된 여가활동 쉼터로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앞으로 동작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내 로봇 도입 등 조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월 25일, 서대문구의회 제29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대문구청이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을 중단하겠다 결정한 점에 대한 입장을 연희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투기(지분쪼개기)를 종용하고 이를 설명한 정황도 포착된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은 중단됨이 타당하다. 이는 곧 사필귀정이라”며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지난 주 월요일, 본 의원이 직접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투기 종용 및 설명한 정황이 드러난 연희동 2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위에 대한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 밝혔는데, 서대문구의회 본회의를 통해 구청의 답변을 전해 들으니 추진위에는 유감이지만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점철된 재개발 현장보다는 차라리 낙후 지역이 낫다고 생각하는 게 본 의원의 지향”이라고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관리 감독은 지자체의 권한이자 임무이다. 하지만 대여섯 명에 불과한 구청 주무관들이 서대문구의 58개 모든 현장을 세세하게 관리 감독하기란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므로 본 의원이 직접 발로 뛰
[TV서울=박양지 기자] 감사원이 적발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자녀 채용 비리에는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의 고위직뿐 아니라 국장, 상임위원, 과장 등 중간 간부까지 다양했다. 감사원은 30일 채용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 행정안전감사국 김진경 제3과장은 "검찰 수사 요청에 더해 참고 자료까지 송부한 것까지 포함하면 연루자는 4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선관위 채용 비리 조사 결과 발표에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친인척 여부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번 감사원의 조사 결과로 선관위 채용 비리의 이면과 백태가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중앙·인천 선관위는 경력경쟁채용(경채·지방 공무원을 국가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전형)을 하면서 선발 인원 산정부터 채용 방식, 서류 전형 우대 요건과 시험 위원 구성 등 모든 과정에서 A씨의 아들에 유리한 방식을 적용했다. 이 당시 A씨는 선관위 사무차장·사무총장으로 재직했다. 구체적으로 중앙선관위는 2019년 9월 경채 수요 조사에서 인천 선관위가 6급 이하 인원이 정원 초과라고 제출했으나 합리적인 이유 없이 신규 경채 인원 1명을 배정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논의한다. 앞서 공론화위는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꾸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의 연금개혁 토론회를 거쳐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공론조사를 벌였다. 소득보장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 재정안정안은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이다. 공론조사 결과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을, 42.6%는 재정안정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여야는 이번 공론조사 결과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여왔다. 국민의힘은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 보장이 우선이라는 국민의 뜻"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팬분들의 일상 속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TV나 콘서트를 보시고 힘을 얻게 해 드리고,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최고참 멤버 가시와기 유키(柏木由紀·33)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아이돌이라는 업(業) 자체가 팬분들이 계시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렇게 하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혹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게 힘이 됐다"라고 했다. AKB48은 수십명의 다인원으로 운영되는 일본 대표 걸그룹으로 2005년 결성 이래 전성기에는 싱글마다 100만장 이상씩 팔아치우며 전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가시와기는 2007년 데뷔해 무려 17년간 재적하며 그룹의 부흥기, 전성기, 안정기에 함께했다. 통상 보이그룹보다 활동 기간이 짧은 걸그룹에서 17년간 재적한 것은 이례적으로, 그는 이날(30일) 그룹을 졸업(탈퇴의 일본식 표현)한다. 가시와기는 "17년간 활동했기에 정말 서운하기도 하지만 'AKB48의 가시와기 유키'가 아닌 제2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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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4월 30일 15시 0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