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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프로볼링, 14일 개막… 1년 반 만에 재개

  • 등록 2021.06.03 11:51:45

 

[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국내 프로볼링이 1년 반 만에 재개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3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제1차 DSD삼호컵 프로볼링대회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스톰도미노피자컵 국제오픈대회 이후 18개월 만에 열리는 국내 프로볼링투어 공식 대회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지난해 2월 2020시즌을 개막해 30개 안팎의 대회를 치르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고, 11월부터 3개 대회를 개최하려던 대안도 불발돼 결국 한 시즌이 무산됐다.

 

 

이번 제1차 DSD삼호컵에는 남자부 450여 명, 여자부 130여 명이 출전해 총상금 1억2천만원을 놓고 경쟁하며, 우승자가 결정될 TV 파이널은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경기장 입장 72시간 이내에 발급한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출입 시 소독 부스 통과, 수시 체온 측정 등을 거쳐야 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회가 진행된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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