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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펜트하우스3' '이번엔 학부모 대 학부모로 만났다.

  • 등록 2021.06.10 17:40:14

 

 

[TV서울=변윤수 기자] SBS '펜트하우스3' 유진과 안연홍이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하는, '심상찮은 대립'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주 4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첫 회에서는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의 전말부터 악인들의 부활, 천서진(김소연) 절벽 추락 엔딩까지 전개가 휘몰아치면서 '최후의 전쟁'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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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윤희(유진)는 구치소에서 소지(사동 도우미)로 등장, 천서진(김소연)에게 로건리(박은석)의 죽음을 알린 데 이어 섬뜩한 경고를 남기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엔딩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함께 천서진을 납치한 뒤 절벽으로 데려가 밀치는 상상초월 행보를 보이면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또한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김소연) 딸 하은별(최예빈)의 개인 학습 플래너이자 로건리의 스파이로 등장했던 진분홍(안연홍)은 하은별(최예빈)에게 광기의 집착을 보인 뒤 함께 자취를 감추면서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남겼다.

이와 관련 유진과 안연홍이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마주 선 '심상찮은 대립'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오윤희와 진분홍이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서 맞닥뜨린 장면. 오윤희는 실기시험장에 나타난 진분홍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진분홍은 옅은 미소로 오윤희를 반기다 순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여 긴장감을 드리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2'에서 진분홍은 로건리의 지시를 받아 오윤희에게 헤라클럽 사람들의 정보를 주던 조력자로 활약했던 터. 진분홍이 하은별과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의문을 남긴 가운데, 두 사람이 대학교 실기시험장에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시즌3에서 두 사람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진과 안연홍은 절제된 대사와 표정으로 복잡미묘한 내면을 드러내야 하는 이번 '심상찮은 대면' 장면을 앞두고 분주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오로지 대본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촬영에 돌입해서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의 심리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놀라운 표현력을 발휘, 일사천리로 장면을 마무리했다. 또한 감독의 OK 사인 후 모니터 확인도 잊지 않는 꼼꼼함으로 극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조차 정체를 궁금해했던 진분홍의 등장과 함께 오윤희와의 새로운 관계 변화가 그려지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추측을 낳았던 진분홍의 진짜 정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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