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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라켓소년단', 순간 최고 6.2% 수도권 5.5%, 5주 연속 월화극 1위

  • 등록 2021.06.30 12:21:14

 

 

[TV서울=신예은 기자] '라켓소년단' 김상경-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김민기가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으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가슴 뭉클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10회분이 순간 최고 시청률 6.2%, 수도권 시청률 5.5%로 무려 10회 연속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쾌조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0%를 기록하며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2부)

극중 윤해강(탕준상)은 한일전 당시 당했던 눈 부상 탓에 전방 출혈이 생겼고, 윤현종(김상경)의 친구인 담당 의사는 최소 일주일간 절대 안정을 취하게 하라는 진단을 내렸다. 윤현종이 다가오는 학교대항전과 소년체전을 걱정하던 순간, 담당 의사가 '혹시 해강이가 너랑 제수씨가 코치라서 자기도 운동해야겠다 생각한 건 아닐까?'라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던 터. 이에 윤현종은 아들 윤해강이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윤해강 또한 자신의 꿈을 찾아볼 새도 없이 그저 어른들의 선택에 따라 운동을 하게 된 것은 아닐지 새로운 고민에 잠겼다.

결국 윤현종은 윤해강이 잠시 운동을 쉬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방윤담(손상연)과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 정인솔(김민기)에게 당분간 집에도 오지 말고, 윤해강에게 되도록 연락도 하지 말아 달라 당부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아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디데이를 떠올리며 당혹감에 빠졌고, 결국 디데이 하루 전 윤현종의 집을 찾아갔다. 윤현종은 '해강이 있으면 이번 대회 본선까지 노려볼 수 있는 거, 그게 니들이 해강이랑 연락하고 싶고, 여기 찾아온 이유 아냐?'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거 아닌데요'라고 답하더니, '그냥 같이 놀고 싶어서요'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답변을 내뱉어 윤현종을 멍하게 만들었다.

윤현종은 진실의 버드나무 앞으로 윤해강을 불렀고, '다시 서울로 이사 갈까?'라고 윤해강을 떠본 뒤 '서울 가서 네가 좋아하는 야구 하면 되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윤해강은 라켓 잡고 공치겠다고 한 것도, 배드민턴 그만두고 야구하겠다고 한 것도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며 '결국 다시 민턴 선택한 것도 나라고. 어른들 말이 다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에 가깝다는 건 나도 알아.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건 내가 선택하고 싶어'라는 소신을 밝혔다. 윤해강은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거든. 내가 좋아하는 거 한 번 해봐도 되지?'라고 물었고, 윤현종은 윤해강을 꼭 끌어안으며 무언의 응원을 전했다.

윤해강은 귀찮다며 꺼놨었던 '라켓소년단' 단체 톡방의 알람을 켰고, 그 순간 아이들로부터 '오늘 디데이 준비됐냐'는 톡이 도착했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 준비하며 정성을 쏟았던 디데이는 다름 아닌 윤현종의 생일이었던 것. 윤현종은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진심에 감동하며 '이겨도 같이, 져도 같이 함께하자 쭉 앞으로도!'라고 외쳤고, 아이들이 용돈을 꼬박 모아 준비한 최신형 트레이닝복을 입고 신나하는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라켓소년단'에 배우 허성태가 전격 합류하면서,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윤현종은 소년체전 선발전 일정을 미뤄보려 화순으로 떠났고, 화순오성중에 새로 부임한 해외파 천코치(허성태)를 만났다. 천코치는 사람 좋은 미소를 드리우며 윤현종을 환대했지만 어딘지 싸늘한 분위기를 풍겼고 '승부는 승부니까'라며 윤현종의 부탁을 끝내 거절했다.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을 향한 금빛 행보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스터리한 인물 천코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풋풋하고 예쁘게 잘 만들어진 참 좋은 드라마라 생각돼요. 볼때마다 즐거워진다' '경기 때 등장하는 생동감과 긴장감 서린 BGM 너무 좋다! 연기, 영상, 편집, 음악 등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완전체 드라마라서 감사' '아이들 꽁냥꽁냥에 내가 다 설렌다' '빌런 없던 라켓에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는 건가? 더 재밌어질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한편, '라켓소년단' 11회는 오는 7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넌 학벌도 안 좋지?" SNS서 누리꾼과 설전 벌인 시의원 논란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리꾼과 원색적인 설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차모(40)씨는 전날 이단비(37) 인천시의회 의원과 SNS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차씨는 "이준석이 학벌은 높은지 몰라도 결국 시험을 남들보다 잘 본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테스트다. 그럼 이준석 민주주의 시험장의 시험성적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시의원은 이 글에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차씨와 이 시의원 간 말싸움이 이어졌다. 차씨가 "에효 이런 수준 인간이 시의원이라니"라고 하자 이 시의원은 "에효 그래서 10대부터 어떻게 살았길래 그 모양으로 사니"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차씨는 "공직자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수준 낮은 언행을 남발하기에 어이가 없고 화도 나서 좀 거칠게 대응했더니 저를 경찰에 신고한 것처럼 접수 화면 사진을 보내왔다"며 "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에 상식과 기본을 지키라는 경종을 울리고 싶어서 언론에 제보했다"며 "공직이라는 게 무엇인지 개념과 기본 상식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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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은 기재부 1차관 외에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코스닥 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 제고,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강 실장은 "경제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감각을 가졌다"며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에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경제수석의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변경하고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하 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 실장은 "거시경제와 산업 정책에 해박한 학자로,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서 참여해 경제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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