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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군 성추행 2차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 등록 2021.07.26 10:06:51

[TV서울=변윤수 기자] 군인권센터는 26일,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보복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2차 가해·보복 협박·면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실에 수감돼 있던 A상사가 지난 25일 오후 2시 55분경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뒤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명백히 국방부의 관리소홀로 A상사가 사망했다"며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에 연루·기소돼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으나 대낮에 수감시설 내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데는 국방부의 안일한 상황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8월 6일 1차 재판이 열리기도 전에 A상사가 사망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소속 부대원들의 집요한 2차 가해와 사건 은폐 시도 등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규명하는 일에 큰 난항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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