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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탄소중립과 NDC 이행 어렵지만 가야 할 길“

  • 등록 2021.10.08 15:00:54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대폭 상향된 데 대해 "탄소중립과 NDC 이행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정부는 NDC 상향안(40%)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달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UN COP26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생태계 조성, 공정한 전환 지원 등 3가지 측면에서 기업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을 올해보다 63% 증액된 약 12조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현안과 관련해선 "미국의 반도체 생산·수급 관련 정보제공 요청 등이 있어 국익 관점에서,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면밀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는 18일에 새로 만든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식적으로 밀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움직임에 대해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미국 측과 미리 협의하고 대응방향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점검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버팀 한계, 소비력·투자력의 회복에 대한 절박감 등을 감안해 방역개편 시나리오 단계에 맞춘 소비활력, 소상공인, 문화·관광, 취약계층 등 분야별 대응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4분기에는 어렵게 살려온 경기회복력, 복원력을 훼손 없이 견지해 나가고 경기 회복 흐름에 걸림돌이 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계 및 정부 그리고 기업과 노사의 '2인 3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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