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대비에 전력 기울여야”

  • 등록 2021.10.12 13:17:51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에도 4% 이상의 성장률 전망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거시경제는 상당히 양호하고 기본이 튼튼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매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도 이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13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유로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라며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해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물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 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민생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등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민간 데이터의 생산, 거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데이터 기본법'이 공포되는 것과 관련해 "데이터 경제 구축의 확실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세계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데이터 강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