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역사 전체(243개)의 65만개 조명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1단계 사업(2013년)에선 전체 지하철역사의 조명 43만개를 교체하고, 2단계(2014년)에선 전동차량 조명 등 22만개를 교체해 모든 조명을 LED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단계 사업에서 정전시 자체 충전장치로 조명을 점등하는 비상조명장치도 최신제품으로 교체, 지하철 안전도 향상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20W 이하 고효율인증 LED 제조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시는 “입찰시에는 컨소시엄(LED제조 중소기업 2개사 + 전기공사업체 1개사)을 구성해 참가토록 하여, 다수의 중소기업이 본 사업에 낙찰되어 고루 참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입찰에 관한 문의사항은 산은자산운용 홈페이지(www.kdbasset.co.kr) 또는 그린엘이디(주) (2069-178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