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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정, 오미크론 대처 위한 간담회 개최

  • 등록 2021.12.03 16:11:44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요청에 따라 3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상황점검 당정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비상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당에서 부탁하고 싶은 것은 포화상태가 일어난 병상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에서) 중소병원의 병상 확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만 대구 때도 그랬던 것처럼 정확히 전담병원이라고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바로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에 병원이 다들 협력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안 되거나 늦으면 상당한 반발이 있을 수 있고 자발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신속 보상 체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관리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나이지리아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개 국가(에 적용된) 입국금지 조치를 확대해야 할 것 같고, 자가격리 조치도 불가피하게 면제를 최소화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도 발생해 국민적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병상 가동률도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어 의료체계에 대한 부담과 위험도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오늘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이런 상황을 감안,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700억원 정도를 증액해 총 8,7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송 대표가 말한 것처럼 병상 확보 문제, 부스터샷 확대 등에 대해 방역 당국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당정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2차관과 질병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동거 가족이 있는 등 여러 사유로 재택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확대해달라고도 주문했다"며 "재택 치료 대상자들은 동거 가족의 희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보상 체계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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