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경제


새해 들어 500대 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1명꼴 교체

  • 등록 2022.01.04 09:27:43

[TV서울=신예은 기자] 새해 들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1명꼴로 교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발표한 새해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68개 기업에서 총 75명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이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되는데 지난해 말 발표된 신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올해 신규 선임되는 대표이사 75명은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총 668명의 11.2% 수준으로, 지난해 30명(4.5%)보다 2배 이상 많다.

 

 

신규 대표이사 75명 중 외부 영입 비중은 41.3%(31명)로, 지난해(29.7%) 대비 11.6%포인트(p) 높아졌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리더스인덱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임기제인 공기업을 제외하고 조선·기계·설비업종의 기업에서 대표이사 교체 비율이 22.6%(31명 중 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IT·전기전자 업종이 17.8%(45명 중 8명)로 두 번째였고, 유통 업종이 14.1%(58명 중 8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철강과 생활용품, 자동차 및 부품, 은행 업종에서는 대표이사 교체 비율이 5% 미만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또, 신임 대표이사 75명의 평균연령은 57.5세로, 지난해 55.4세보다 2.1세 많았다.

 

 

이들 중 가장 젊은 대표이사는 권혁민(38)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였고, 권영수(65)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가장 나이가 많았다. 신규 대표이사 중 여성은 최수연(41)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가 유일했다.

 

한편, 신임 대표이사들의 출신 대학 분포는 서울대가 16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8명(14.3%), 연세대 5명(8.9%), 성균관대·서강대 각 4명(7.1%), 한양대 3명(5.4%) 등이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정치

더보기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