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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등 15일 서울서 민중총궐기

  • 등록 2022.01.04 11:37:47

 

[TV서울=신예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전국민중행동은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15일 민중총궐기로 노동자와 농민, 빈민의 분노를 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불평등을 갈아엎자!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장내자! 자주 평등사회를 열어내자!'라는 구호 아래 ▲주택·의료·교육·돌봄 등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사회로 체제 전환 ▲비정규직 철폐·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연합군사연습 영구 중단·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민중행동은 "정부가 우려하는 방역 문제를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방역을 이유로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 자유를 불법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휴짓조각이 됐고, 5인 미만 사업장은 노예 노동 지대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이 집합 금지·영업 제한 속에서 사지에 내몰리는 동안 재벌 총수 53명은 1년간 1조7,80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져 대물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앞다퉈 우경화 경쟁을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자주적 통일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전국민중행동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한 민중공동행동이 확대 개편된 조직으로,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한국진보연대·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진보대학생넷 등 단체가 참여한다.

 

한편, 민주노총 관계자는 15일 집회와 관련해 "일단 서울 내 안전하게 집회를 개최할 장소를 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참석 인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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