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5℃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8.0℃
  • 흐림대구 7.0℃
  • 흐림울산 7.9℃
  • 흐림광주 9.0℃
  • 구름많음부산 8.6℃
  • 흐림고창 7.0℃
  • 흐림제주 13.0℃
  • 흐림강화 9.2℃
  • 흐림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5.0℃
  • 흐림강진군 7.1℃
  • 흐림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광진구, ‘서울시 최초’ 재택치료자 가족에게도 전용 안심숙소 무료 제공

  • 등록 2022.01.04 15:33:25

 

[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 치료체계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된 이후 재택치료자는 일반적으로 10일간 집에서 격리되는데, 이때 동거가족도 같은 기간 격리해야 하고 백신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에는 10일간 추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처럼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택치료자 가족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가족 간 2차 감염의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동거가족의 동반 격리는 재택치료를 선택하지 않으려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다.

 

광진구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재택치료자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안심숙소 대상자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결과 음성인 재택치료자의 가족이며, 안심숙소에 입소하면 수동감시자로 전환되어 출퇴근, 등하교 등 최소한의 동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는 중곡동에 마련돼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하며 향후 확진자 발생률 및 가족안심숙소 이용률 등을 감안해 1개월 단위로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가족객실 3개를 포함해 총 24객실이 구비되어 있고,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숙소이므로 일반투숙객은 받지 않는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는 최대 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전액 무료이다. 이처럼 숙박료 전액을 지원하는 재택치료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은 서울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유일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가족동반격리자 최초 모니터링 시 요청하거나 직접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재택치료전담팀(02-450-5322)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 운영을 통해 재택치료자와 가족들의 불편함과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민 여러분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정치

더보기
"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