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상수도본부 소속 마인드힐링동호회는 지난 12월 28일 저녁 7시 마음을 조절하는 안전장치 온앤오프, 우리에게 필요한 자제력'을 주제로 2021년도 마지막 동호회 활동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도래했으나 최근 더 심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번 동호회 활동은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로 중계되어 서울시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
지금처럼 물질적으로 풍족로울 수 없는 시대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자제력(자제할 수 있는 능력) 부재로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 시대에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자제력이 필요하다.
마인드힐링동호회에서는 동호회원 및 직원, 자녀의 올바른 마인드 개선과 밝고 강한 인성함양에 도움을 드리고자 공연과 강연으로 이루어진 투머로우 북콘서트팀을 초청 하여 자제력 실험영상, 토크쇼, 밴드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백민기 강사(투머로우북콘서트 컨설턴트)의 ‘우리에게 필요한 자제력’을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제력을 길른 아이와 없는 아이는 큰 차이가 있다”며 “미국 고층빌딩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102층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불과 410일(1년45일)만에 지은 건물로 부실공사라는 우려들이 있었으나 전투기 충돌에도 끄떡없이 건재해 지금도 튼튼한 건물로 인정받는데 그 원동력은 신대륙으로 이주해 온 초기 미국인들의 정신에 있었다. 당시 미국인들은 갓난 아이들에게 정해진 시간에만 젖을 줌으로써 어린아이들에게 자제하는 능력을 길러 주었다”고 했다.
이어 “이후 미국의 유명한 소아과 의사 벤쟈민 스포크박사는 그의 저서 '아이와 육아'라는 책에서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려라’고 주장했는데 많은 미국인들이 그의 말을 받아들여 양육방식을 바꾸었고 그로 인해 미국인들의 자제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비만, 경제하락, 범죄, 이혼 증가 등 많은 미국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며 “자제력은 이처럼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안전장치로써 꼭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고 강연했다.
소감발표 시간에 한 회원은 강연을 듣고 난 후 “내 자신도 자제력이 부족하지만 예전에는 다 함께 살면서 자제력을 배울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핵가족화로 인해 요즘 청소년들이 자제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러한 강연은 마음을 정리해주는 교육으로 많은 분들이 들어야 하고 앞으로 자주 참석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인드힐링동호회는 민원업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갈등에서 직원들을 밝고 강한 마인드로 회복시켜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직무에 전념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아름다운 공무원상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주요활동으로는 정기 온·오프라인 북콘서트, 문화공연 관람, 워크샵, 사회공헌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