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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BTS, 미국 디지털 음원 판매 2년 연속 1위

  • 등록 2022.01.07 11:26:02

 

[TV서울=신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버터'(Butter)로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음원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해 약 188만9천 건이 다운로드 돼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부문 1위를 기록했다.

 

BTS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버터'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내용이다.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빌보드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40곡뿐이다.

 

디지털 음원 판매를 보면 '버터'는 다른 곡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인기를 입증했다. '버터' 판매량은 2위에 오른 워커 헤이즈의 '팬시 라이크'(Fancy Like·49만9천 건)의 3.8배에 달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디지털 음원은 '버터'가 유일하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126만 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이어갔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특히 BTS의 인기가 돋보였다.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40만4천 건 팔려 디지털 음원 판매량 3위에 올랐고, '다이너마이트'는 30만8천 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도 7위(28만7천 건)에 올라 BTS는 '디지털 송 세일즈' 상위 10위권에 네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BTS는 2020년 연간 보고서에서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실물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앨범 판매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연간 보고서는 미국 음악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며 한 페이지에 걸쳐 K팝도 비중 있게 다뤘다.

 

보고서는 K팝 소비가 '차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언급하며 BTS가 지난해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 등 총 3곡으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 로제의 솔로 활동과 트와이스의 영어 싱글 등도 소개했다.

 


정부 고위관계자 "주한미군 역할 변화 있을 수 있다 생각"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 고위 관계자는 31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은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간 외교 협의에 정통한 이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의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변화의 요인으로 "국제정세 변화, 기술적 변화, 중국의 전략적 역할 확대" 등을 거론했다. 6ㆍ25전쟁 정전에 이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주한미군은 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비하는 역할을 해온 상황에서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한미동맹의 '현대화'를 모색중인 가운데, 미측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대만해협 유사시 등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해 주한미군 일부를 괌 등으로 재배치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정부 고위 관계자의 주한미군 역할 변화 언급은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역할 확대 추진 가능성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고위 관계자는 "동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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