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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전화 외교’

“아시아나 항공기 이륙 지원 조치에 사의”

  • 등록 2022.01.13 17:05:17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에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정상 운항과 관련해, 나그마툴린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

박 의장은 이 전화 통화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있는 한국 항공기가 곧 한국으로 출발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약 50여 명의 한국인과 카자흐스탄 외교관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원 조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그마툴린 의장은 “치안이 안정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교관 등 외국인과 외국 기업 등에 대한 보호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아시아나 항공기의 이륙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국회의장회의장에서 나그마툴린 의장과 만나는 등 최근 8개월동안 세차례 소통 기회를 가졌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현재 시위 중심인 알마티시에서도 차량 운행이 이뤄지는 등 사회질서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박 의장은 또 “양국의 협력관계를 변함없이 지속하고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카자흐스탄에 있는 200여 개의 한국 기업과 한인들, 고려인들에 대한 의장님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니그마툴린 의장은 “카자흐스탄에게 한국은 핵심전략파트너이며, 아시아태평양에서 중요한 국가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인데, 뜻 깊은 해를 맞아 의장님께서 한국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방한을 공식 요청했고, 니그마툴린 의장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니그마툴린 의장은 “전화를 주셔서 감사하다. 친구의 전화가 아닌 형제의 전화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답했다.


尹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드려 사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데 대해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치열하게 수사를 했다"며 "그런 수사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에 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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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드려 사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데 대해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깃으로 치열하게 수사를 했다"며 "그런 수사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에 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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