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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습니다”

  • 등록 2022.01.19 10:41:39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8일 밤 페이스북에 이핵관(이재명 후보의 핵심 관계자)이 찾아와 이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게 어떠냐고 권유했지만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봉이 김선달'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고, 민주당이 특위를 구성해 불교계와 대화에 나서기도 했지만, 불교계가 정 의원의 민주당 탈당을 요구하는 등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 후보 측에서 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여러 달 동안 당내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참 많이 힘들게 하나 굴하지 않고 버티며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당이 저를 버려도 저는 당을 버리지 않겠다. 오히려 당을 위해 대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청래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이핵관이 찾아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게 어떠냐고.

 

저는

 

컷오프때도 탈당히지 않았다.

내 사전엔 탈당과 이혼이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습니다.

당을 떠날수 없다고.

 

여러달동안 당내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참 많이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버티며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꺾이는 무릎을 곧추 세웠습니다.

 

인생사 참 힘듭니다.

이러다 또 잘리겠지요.

아픕니다. 슬픕니다.

 

당이 저를 버려도

저는 당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당을 위해 대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컷오프때처럼...

 

저는 민주당을 사랑합니다.

저는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저 탈당해야 됩니까?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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