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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긴장감 따윈 버려!…즐기면서 준비하는 빙상 태극전사들

  • 등록 2022.02.05 10:41:54

 

[TV서울=신예은 기자] 결전의 날이 다가왔지만, 한국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선수들의 얼굴엔 불필요한 긴장감을 찾을 수 없다. 선수들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자체를 즐기며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 대표팀은 각종 악재를 깨끗하게 씻고 첫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와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이 분위기 메이커다. 곽윤기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수촌에서 장난치는 남자 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다.

 

선수들은 얼굴에 낙서를 한 채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곽윤기는 "긴장하지 말라고…"라는 한 줄로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곽윤기는 최근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수다를 떨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전엔 올림픽에 출전하면 다들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거실에서 예능 프로그램 등을 시청하며 대화를 나눈다. 대표팀 분위기는 최고다"라고 말했다.

 

 

각종 악재를 겪었던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김아랑은 최근 선수촌 내 오륜기 조형물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사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서울시청)의 험담 메시지 유출과 김지유(경기일반)의 부상 이탈 등으로 인해 최근까지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근엔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엔 훈련이 끝날 때마다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메달 획득을 노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빙속 대표팀은 MZ세대인 '막내라인'이 분위기를 이끈다.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3·성남시청)은 최근 동갑내기 친구 박성현(한국체대), 후배 정재원(21·의정부시청)과 선수촌에서 앙증맞은 표정으로 셀프 비디오를 찍었다. 김민석은 "베이징올림픽 즐겨!"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쇼트트랙은 5일 오후 혼성계주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은 김민석이 출전하는 8일 남자 1,500m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노린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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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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