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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피겨 차준환, 개인 최고 282.38점 ‘톱5’

  • 등록 2022.02.10 15:16:26

 

[TV서울=신예은 기자] 차준환 선수가 10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음악에 맞춰 연기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림픽 피겨 도전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차준환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CS) 90.2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82.87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9.51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2.38점으로 네이선 첸(미국·332.60점), 가기야마 유마(310.05점), 우노 쇼마(293.00점), 하뉴 유즈루(283.21점·이상 일본)에 이어 전체 5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여자싱글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한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15위)도 경신했다.

 

아울러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본인이 세운 한국 남자 싱글 공인 최고점(273.22점)도 넘어섰다.

 

출전 선수 24명 중 21번째로 은반에 올라선 차준환은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Turandot)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시도하다 크게 넘어졌다. 심판은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내렸고, 수행점수(GOE) 3.80점이 깎였다.

 

 

쿼드러플 토루프는 차준환의 연기 요소 중 가장 성공률이 떨어지는 점프인데, 올림픽 무대에서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차준환은 씩씩하게 일어나 두 번째 점프 과제이자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를 클린 처리했다.

 

그는 세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고, 우아한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4)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호흡을 다듬은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그는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도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해 GOE 1.94점을 챙긴 차준환은 기본 배점 11.77점의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이후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클린 처리했다.

 

차준환은 코레오 시퀀스(레벨1)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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