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자가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추진

  • 등록 2022.02.10 16:24:28

 

[TV서울=신예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금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0일 진단업계와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조업체 등과 회의를 열고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약국과 편의점에 제품 공급을 집중하라는 내용이다.

 

이런 방안은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이 구매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 채널을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선별진료소 등 공적 물량 공급은 이와 별개로 지속해서 진행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기존에 온라인에 공급된 제품까지는 판매가 되겠으나 신규 공급은 약국과 편의점 채널로 통일하라고 정리된 것으로 안다"며 "당분간 진행되는 한시적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개 또는 25개가 한 상자로 포장된 대용량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약국 내에서 나눠서 '소분 판매'하는 방안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소비자들은 2개가 한 상자에 포함된 소용량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20개와 25개 포장 제품이 주로 생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선별진료소 등에 공급되는 자가검사키트는 대부분 20개 또는 25개 포장 제품으로, 제조업체들도 대용량 제품을 우선해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약국에서 대용량 제품을 뜯어서 낱개로 파는 소분 판매는 금지돼 있으나, 이를 한시적으로 풀어 판매를 원활히 하겠다는 취지로 알려졌다.

 

앞서 마스크 공급이 부족했을 때도 약국에서 대용량으로 포장된 마스크를 납품받아 소분 판매한 적이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약국 내 자가검사키트의 소분 판매를 허용하고자 관련 매뉴얼을 준비해 발표할 예정으로 안다"며 "사실상 확정적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약사회는 대용량 제품의 소분에 쓰일 봉투 등 부속제품이 반드시 제공돼야 하며, 또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안전 관리를 위해 소분 판매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자가검사키트의공급이 원활해지면 가격이 떨어질 것이며, 특정 가격을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판매가 결정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젠바디, 수젠텍 등 총 5개 업체 제품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현재 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며 "공급 관련 새롭게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