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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크라 침공 여파로 코스피 2.6%·코스닥 3.3% 급락

  • 등록 2022.02.24 16:26:31

[TV서울=신예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 3% 넘게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원 넘게 매물을 쏟아낸 가운데 개인이 이를 사들이며 매물을 받아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루 낙폭도 지난달 27일(-3.50%)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전장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점심 무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오전 11시 50분경 2,670선이던 지수는 이 무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2시 30분경 2,640선까지 밀리며 40분 만에 30포인트가량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73억원, 기관은 4,85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이 1조1,121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았다. 개인의 순매수액은 작년 12월 29일(1조8천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8원 오른 1,202.4원에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그 직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키예프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곳곳의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1.81%, 2.55%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우리 장 마감 때쯤 1.98%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리 인상 우려, 경기 불안 등 기존 악재와 동시에 유입되면서 영향력이 배가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물가, 통화정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증폭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2.05%), LG에너지솔루션(-5.77%), SK하이닉스(-4.67%),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네이버(-2.10%), 카카오(-2.81%), LG화학[051910](-6.79%), 현대차(-4.16%), 삼성SDI(-6.01%), 기아(-5.90%)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4.02%), 제조업(-3.03%), 화학(-3.18%), 전기·전자(-3.18%), 의약품(-2.88%) 등 대부분 종목이 크게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106개, 하락한 종목 수는 797개였다.'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58억원, 17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74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98%), 에코프로비엠[247540](-5.76%), 엘앤에프[066970](-6.05%), 펄어비스[263750](-2.40%), 카카오게임즈[293490](-4.30%), 위메이드[112040](-3.51%) 등 대부분 종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3조938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8조7천554억원이었다.

 


영등포구, 재테크 특강 ‘청년 머니 인사이트’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산 관리 비법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 분야 특강 ‘청년 머니 인사이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관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실용적인 경제 지식을 쉽게 전하기 위해 인기 경제 유튜버 ‘부읽남’과 ‘박곰희’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사는 각각 구독자 163만 명, 93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잡한 경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1월 7일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부읽남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법’을 주제로 ▲부동산 최신 동향 ▲청년층 투자 유망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전수한다. 이어 11월 18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는 연금 전문가 박곰희가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의에서는 ▲자산관리 개념 및 자산 배분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필수계좌 활용법 등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또는 생활권 19~3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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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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