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8.5℃
  • 흐림부산 9.5℃
  • 맑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3.1℃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5℃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베이징으로 출국

  • 등록 2022.02.25 13:58:24

 

[TV서울=신예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5일 오전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날은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 69명의 선수단 본진이 베이징행 비행기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명과 선발대, 후발대 등을 제외한 인원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확진자의 경우 음성 확인을 받으면 늦게라도 출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출국장에는 선수단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윤경선 선수단장, 선수단 등 필수 인원만 나왔다.

 

정진완 회장은 “서로가 격려하고 힘이 돼주는 원팀이 돼 최고의 기량을 뽐내주기를 바란다. 매 순간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할 것”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하겠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패럴림픽을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선 선수단장은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때가 왔다”며 “선수단 모두가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이기도 한 윤경선 단장이 기부금을 전달해 종목별 및 선수 개인별 격려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베이징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2018년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좌식 7.5㎞에서 패럴림픽 역사상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을 수확하고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신의현(창성건설)은 “베이징 패럴림픽에 가는 게 이제 실감이 난다. 심장이 조금 떨린다”며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국민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 가지고 오도록 하겠다.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노리는 종목인 휠체어컬링의 백혜진(의정부 롤링스톤)은 “출국하기 전까지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서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걱정이 설렘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패럴림픽에서 집중하는 모습, 즐기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휠체어 컬링 많이 응원해주시고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흘간 열리며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총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동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개회식은 3월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영등포구, 노숙인·쪽방 주민 겨울철 특별 대책 가동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담 등 설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