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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러시아 선수 완파한 스비톨리나 "상금 전액 군에 기부"

  • 등록 2022.03.02 15:56:23

 

[TV서울=신예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에 올라있는 엘리나 스비톨리나(15위)가 러시아 선수를 완파하고 상금을 전액 우크라이나 군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스비톨리나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WTA 투어 GNP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23만9천477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81위)를 2-0(6-2 6-1)으로 꺾었다.

 

포타포바는 러시아 국적 선수로 WTA 투어가 이날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만 출전을 허용해 국기와 국가명 표기 없이 코트에 나섰다.

스비톨리나는 전날 포타포바와 경기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가 WTA 투어가 러시아 국적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만 허용하자 입장을 바꿔 경기에 출전했다.

 

스비톨리나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로 된 경기복을 입고 나왔다. 그는 '러시아 선수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경기 초반부터 포타포바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포타포바는 경기 도중 짜증이 난 듯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던지기도 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스비톨리나는 "이 대회는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슬픈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경기에 전념하려고 했고, 우리나라를 위한 임무를 완수한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톱 시드로 출전한 스비톨리나는 "상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만1천달러(약 3천700만원)다.


민주, 금융당국개편 토론회…발제자 "금융위 정책기능 기재부에 이관"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1일 주최한 '금융감독 체계 개혁' 토론회에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제기준에 따라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에서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떼어내 국제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자는 구상이다. 금감위는 정책 대상에 따라 금융건전성감독원과 금융시장감독원으로 나눠 건전성감독원은 금융업계 인허가를, 시장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고 교수는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조정하는 기구로 '금융안정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금융안정협의회는 기재부와 금융건전성감독원, 금융시장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거시건전성 감독 정책 등 금융안정 업무를 담당하고 당국 간 정보교환과 관리업무도 수행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금융감독체계를 소비자 중심적으로 개혁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 성과가 차기 정부 정책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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