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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한국인권도시협의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기자회견

  • 등록 2022.03.17 14:13:39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인권도시협의회(회장 서울시 도봉구청장 이동진)는 17일 오전 주한 러시아 대사관 옆 정동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 러시아의 반인권적 행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대표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및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광주광역시에서 대안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안드레이 리트비노브, 덕성여대 글로벌 교육원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어학연수생 발레리아 등이 함께했다.

 

성명 발표 후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3인은 주한 러시아대사관으로 이동해 협의회의 뜻을 담은 구호를 제창하고, 주한 러시아대사관 우편함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전쟁으로 인해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인권유린 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인해 아픔을 겪었고,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약자에게 더 큰 시련을 가져왔기에 러시아의 조속한 전쟁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침략에 맞서 결연히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며, 힘을 보태어 국제사회 연대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고국 현실을 매일 접하는데, 전쟁을 먼저 경험한 한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줘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노약자들의 심각한 인권유린이 발생하고 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로 강력히 성명했다.

 

한편,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7년 결성된 인권협의기구로, 2021년 4월 5일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인권유린 행위를 규탄하고, 2021년 6월 8일에는 서울 시민청에서 군부 쿠테타에 맞선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자 후원금 1천만 원을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전달한 바 있다.


관악구,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전국 1위’…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 우수성 입증

[TV서울=변윤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환경 구축’, ‘민관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통합돌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실사용자인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슐런 교실 등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TV서울=이천용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첫 시행의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ESG 정책 추진 경과보고 후 우수 단체 시상과 인증서·현판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교류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민·관 ESG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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