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함현규)와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이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10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함 지사장과 공단 직원들의 배식봉사 활동도 전개됐다.
![협약서 교환 후 기념촬영하는 양측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남국 복지관 사무국장, 유인수 관장(종호 스님), 함현규 지사장, 이성학 공단 노후설계 지원차장](//www.ybstv.net/data/photos/20130937/art_1378968642.jpg)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의 연계·협력 및 홍보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사업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기관 간 상호교류와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종호스님은 “분야는 다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유관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동반자로써 함께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지난 2월부터 월 1회씩 정기적으로 복지관에서의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장애인 문화체험나들이’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함께 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가 운영하는 제과제빵 마을기업에서 빵을 구입, 이를 복지관에 후원하는 등 장애인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공단 측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 중증장애인 문화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