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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30년 만에 ‘영등포구지’ 발간

  • 등록 2022.03.29 09:53:05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의 정치와 행정, 문화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집대성한 ‘영등포구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서울시 최초 구지 발간 이후 30여 년 만이다.

 

구는 영등포가 걸어온 지난날을 성찰하고 자랑스러운 현재의 모습을 기록해 미래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구지 편찬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0년 3월 계획 수립과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자료수집, 사료 검토,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난해 11월 최종보고회까지 구지 제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새롭게 편찬된 영등포구지는 한자로 기술되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기존 구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전에는 간략하게 다뤘거나 빠져있던 기록과 최근 30년간의 눈부신 발전 모습을 증보하여 알차게 담아냈다.

 

선사시대부터 2021년까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영등포구의 유래와 각종 자산 등 발자취를 있는 그대로 기록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더했으며,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기관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영등포구지 증보판은 총 2권 8장, 1200쪽 내외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1권은 근대 이전 영등포의 탄생과 변천부터 구행정의 변화와 의회활동, 구민의 문화환경, 각 동의 마을 이야기까지 영등포의 역사와 구민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간 환경과 산업경제의 발전을 다룬 2권에서는 영등포가 정치와 경제, 금융, 교통의 중심지로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엿볼 수 있다.

 

앞으로 영등포구지는 동 주민센터와 영등포문화재단, 관내 교육기관 및 국공립 도서관, 타 자치구에 배포되어 구정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구지를 열람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도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5일 구청 별관에서 ‘영등포구지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지발간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하여 구지 발간의 결실과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총망라한 구지 발간은 서울 3대 도심으로서 영등포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구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일궈온 변화와 발전의 기록을 발판 삼아, 탁 트인 영등포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그리고 제2의 르네상스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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