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차세대 권총사격영재 포이초등학교 6학년 이다연 선수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태릉라이플사격장에서 서울특별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한 ‘제6회 서울특별시연맹회장배 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로 사격을 시작한 지 4년째인 이다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34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이연우(동산초) 선수가 은메달, 전자윤(강동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다연 선수는 지난 4일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라이브’에 사격영재로 단독 출연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한몸에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다연 선수는 앞으로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 사격 주요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김민정 선수와 김장미 선수를 이을 차세대 꿈나무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다연 선수는 금메달 수상 후 “가장 좋아하는 김민정 선수를 본받아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