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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만5,419명 증가… 누적사망 2만명

  • 등록 2022.04.13 11:34:37

[TV서울=신예은 기자]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 중반 수요일인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 21만755명보다 1만5,336명 적은 19만5,419명가 발생해 누적 1,583만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수요일에 가장 많은 양상이 나타나지만 최근 이어지는 감소세에 이날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 28만6,264명과 비교하면 9만845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 42만4,574명보다는 22만9,155명이나 줄었다.

 

 

앞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이번주 중반인 13일 신규 확진자가 16만∼25만여명을 기록하고 1∼2주 후 10만명대 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15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방역 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직전일 171명보다 13명 많지만, 이틀 연속 100명대를 유지함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2만34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누적 사망자가 5천명(지난해 12월 23일 5천15명)이 되기까지 약 2년이 걸렸지만, 그로부터 1만명 도달(올해 3월12일 1만144명)까지는 약 세 달, 다시 2만명이 되기까지는 불과 한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사망자 수도 치솟은 탓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14명으로 전날 1천5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31일 1,3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최근 완만하게 줄면서 1천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4.6%(2천825개 중 1천542개 사용)로, 전날(58.1%)보다 3.5% 포인트 줄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2%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98만5천470명으로, 전날(103만2천396명)보다 4만6천926명 줄면서 100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8만8천719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19만5,382명, 해외유입은 37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접종 방법과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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