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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이원욱 "김은혜 후보, KT 취업청탁 당장 수사해야"

  • 등록 2022.05.19 14:33:05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KT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당장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민중의소리는 김 후보가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재직하던 2012년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한 언론에서 김은혜 후보가 당시 KT 전무로서 지인인 김모씨를 KT에 채용시키려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그들의 '내로남불'이 경악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김은혜 후보는 MB(이명박) 정권 청와대 대변인으로 있다가 사퇴하고 당시 이석채 KT 회장이 갑자기 만든 조직에 KT 전무로 갔다"며 "본인 취업에서부터 불공정한 모습"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기사에 따르면 유력정치인과 고위 임원이 청탁한 지원자 9명 명단을 정리해 이석채 회장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취업 청탁한 김모씨는 누구인지, 왜 김 후보는 수사 대상에서 빠졌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두려워하는 것은 범죄자뿐이라고 했다. 이 말이 얼마나 내로남불의 전형인지 김은혜 후보 수사 여부에서 알 수 있다"며 "자기편은 덮어주기! 검찰은 범죄자도 골라서 수사하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선대위 황규환 대변인은 논평을 내 "오늘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민주당이 군불을 때고 있는 '부정 청탁 의혹'은 어불성설"이라며 "도대체 판결문 어디에 김은혜 후보가 청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해당 보도가 첨부한 것은 KT 내부의 보고용 표일 뿐, '사실이다, 아니다'를 명시한 판결문 자체의 내용이 아니다"며 "게다가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그 대대적인 수사를 하면서 검찰이 가만히 있었을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보도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은 채용이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며 "민주당과 해당 언론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최종 합격했다'가 아닌 최종 합격으로 '조작됐다'라는 말로 교묘히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혜 후보도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의 관련 질문에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선거운동 첫날에 허위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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