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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부총리 "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벤처투자 세제 지원 확대"

  • 등록 2022.06.03 10:01:39

 

[TV서울=이천용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기업의 빠른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지원하겠다"고 3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산업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 등 선도 기업을 발굴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대학을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중견기업과 연계한 기업형 벤처캐피털을 확산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또 "세제 지원 확대 등 민간의 벤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고, 시장 애로가 많은 후속 투자나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회수시장 활성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현지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과의 연계를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정부가 자꾸 나서서 따라다니면서 뭘 해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뛰어놀 공간을 활짝 열어주고, 위험한 거나 불필요한 것, 걸림돌이 되는 것, 족쇄가 되는 것을 헐어주기만 해도 여러분의 생태계는 여러분이 열어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혹시 정부가 힘을 보탤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벤처 현장의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한국엔젤투자협회장과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업계 건의 사항 등을 정부에 전달했다.

 

 

관련 내용은 내달 중순 발표되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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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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