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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달에도 배추·무 가격 강세…배추 도매가 80%↑ 전망

  • 등록 2022.07.24 08:16:58

 

[TV서울=변윤수 기자] 배추와 무의 가격 강세가 내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4일 '엽근채소 수급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달 배추 10㎏의 평균 도매가격은 1만3천500원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7천550원) 동월보다 78.8% 높은 수준이며, 지난 1일 농업관측센터가 내놓은 이달 평균 배추 도매가격 관측치(1만500원)보다도 28.6% 오른 것이다.

관측팀은 "이달에 고온 등 기상 여건이 악화돼 배추에 석회 결핍과 무름병 등이 발생함에 따라 중·하순 출하되는 물량의 작황이 부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달 무 도매가격도 20㎏ 기준으로 평년 동기(1만1천580원)보다 46.8% 오른 1만7천원 내외일 것으로 관측됐다.

또 8월 도매가격도 작년 동월(1만1천330원)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달 무 출하량은 평년보다 17.5% 줄었다. 특히 노지 봄 무의 경우 이달 상순 고온 때문에 병해와 생리 장해가 발생했다고 관측팀은 전했다.

다만 내달 출하량은 평년보다 2.1% 감소하는 데 그칠 예정이며, 추석 성수기인 중·하순에 출하되는 물량의 작황은 현재 양호한 상황이다.

양배추의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8㎏ 기준 8천원으로 평년 동월(4천470원)보다 79.0% 오르지만, 내달에는 평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관측팀은 "노지 봄 양배추 생산량은 평년 동월보다 16.6% 감소한 6만t으로 예상되지만, 여름 양배추 생산량은 7.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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