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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값 3년 6개월여만에 25개구 모두 하락

  • 등록 2022.08.18 16:49:51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년6개월여 만에 25개 구에서 모두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8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또다시 확대됐다고 밝혔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구(-0.18%), 구로구(-0.09%), 금천구(-0.08%), 송파구(-0.07%) 등의 낙폭이 커졌다.

 

특히 서초구(-0.01%)가 지난 2월 셋째주(-0.01%)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게 됨에 따라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주간 단위로 서울 전역에 걸쳐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2월 첫째 주 이후 184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라며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며 서울 지역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심각한 '거래 절벽' 상태에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9% 떨어져 지난주(-0.07)와 비교해 하락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의 가격 동향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아파트값 상승 지역(29→22개)과 보합 지역(9→3개)은 감소한 반면 하락 지역(138→151개)은 증가했다.

 

 

수도권(-0.10%→-0.12%)과 지방(-0.05%→-0.07%)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2013년 2월 둘째주(-0.12%) 이후 약 9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경기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2%로, 인천은 -0.15%에서 -0.18%로 낙폭이 커졌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 영통구(-0.28%), 오산시(-0.26%), 광주시(-0.24%)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25%)를 비롯해 계양구(-0.22%)와 부평구(-0.18%)의 낙폭이 컸다. 동구(-0.14%)의 경우 전주(-0.07%) 대비 내림 폭이 두 배로 확대됐다.

 

인천과 경기는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폭이 1,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격이 급등한 지역이었으나 최근 입주 물량 증가와 거래 침체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의 아파트값이 유일하게 0.01% 상승했으나 지난주(0.04%) 대비 오름폭은 감소했다.

 

지난주까지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던 강원(-0.02%)은 이번 주에 하락 전환됐으며 제주(-0.05%)는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셋값도 전국이 0.07% 하락하며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가격 동향 공표 지역 중 지난주 대비 전셋값 상승 지역(40→34개)은 줄었으나 보합 지역(14→17개)과 하락 지역(122→125개)은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0.09%→-0.10%)과 지방(-0.04%→-0.05%)에서 모두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0.03%→-0.04%), 경기(-0.10%→-0.11%), 인천(-0.18%→-0.21%)에서 일제히 내림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물 적체와 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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