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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13년 5개월 만에 처음

  • 등록 2022.09.07 09:35:37

 

[TV서울=이현숙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0.3원에 거래되며 1,38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8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빅 피겨'(큰 자릿수) 돌파 후에도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환율은 1,381.5원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31일 이후 6거래일째 연고점 경신이다.

 

 

원화와 연동하는 중국 위안화가 약세인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 강세다.

 

또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수급 문제에 부닥친 유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도 하락세로, 1유로는 현재 0.98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에 노동절로 전날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55%, 0.41%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0.74% 하락했다.

 

전날 109선으로 소폭 내렸던 달러인덱스는 다시 110.3선으로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이 지표의 수치가 클수록 달러가 강하다는 뜻이다.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23일까지 두 달 만에 40원 올랐다.

 

 

이후에는 상승 속도를 높여 지난주 1,350원과 1,360원을 차례로 깼고,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5일 1,370원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380원대까지 진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2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33원)에서 8.08원 내렸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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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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