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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美시카고 하프마라톤 실제거리 800m 짧아

'신기록' 좋아했던 참가자들 당혹…일부 참가비 반환 요구

  • 등록 2022.10.01 08:10:08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주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 주최 측이 행사 직전 코스 거리를 짧게 변경하고도 참가자들에게 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신뢰성 논란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유명 운동화 제작사 '호카 오네오네'(HOKA ONE ONE)가 지난 25일 시카고에서 개최한 '제25회 호카 시카고 하프 마라톤'의 코스가 공식 거리 21.0975km에 800m 가량 미치지 않는 20.2777km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대회는 시카고 남부 미시간호변의 유서깊은 시민공원 '잭슨파크'를 출발, 도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놓인 호변로를 따라 달린 후 유명 조형물 '공화국의 여신상' 앞에서 결승점을 통과하는 코스로 매년 수천명이 참가한다.

주최 측 대변인은 "시카고 당국의 막판 요구 때문에 코스 일부를 변경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거리가 짧아졌다"며 "참가자들에게 사전 공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시카고 교통국은 "참가자 안전 문제 때문에 코스 변경을 요구했다"며 코스 북단 31번가의 교통량이 인근 초대형 스태디엄 '솔저필드'에서 열린 프로풋볼 경기 관람객의 영향으로 폭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개인 신기록을 내고 기뻐하던 참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 제시 스틸은 "지난 4월부터 완주시간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훈련했다. 그리고 비싼 참가비를 내고 대회에 출전했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그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자부심을 누리고 싶었는데 헛수고가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시카고 지역 육상연맹 사무총장 팀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 성적은 더 큰 대회 참가자격 기준이 되기도 하고, 기록으로 남기도 한다"며 "부정확한 거리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최소한 코스 변경 사실을 참가자들에게 미리 알렸어야 한다"며 참가비 150달러(약 22만 원)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9일 개최될 예정인 '시카고 국제 마라톤' 주최 측은 "호카 하프 마라톤은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알렸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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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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