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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국제공모 추진…"규제완화도 요청"

  • 등록 2022.10.03 09:24:26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에 해양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투자자를 찾는 국제공모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1∼12월 중에 골든하버 대상지 11개 필지 42만7천여㎡ 가운데 2개 필지를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인근에 있는 이들 2개 필지의 면적은 각각 6만8천500여㎡와 3만500여㎡다. 상업시설 용지로 테마파크나 쇼핑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세계적인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도시토지연구소(ULI)도 최근 골든하버 대상지를 찾아 투자유치 현황 등 설명을 들었다.

 

IPA는 국제공모 추진을 위해 변호사 등의 조언을 받으며 구체적인 공고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토지를 매각할지 임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외에도 가장 효율적으로 빠르게 투자유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IPA는 이와 함께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걸림돌인 항만시설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2019년 말 항만법 개정에 따라 골든하버와 같은 2종 항만배후단지에 조성한 시설물을 다른 사업자에게 임대하려면 개별 계약 건마다 해수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10년간 시설물 양도도 금지되다 보니 직접 시설을 개발해 운영할 업체가 아니면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IPA는 항만법을 개정해 2종 항만배후단지 상부 시설에는 임대·양도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0년 2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조성된 골든하버 부지는 호텔·쇼핑몰·리조트 등을 유치해 수도권의 해양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항만시설 규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투자 유치는 전무하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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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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