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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성화 점화자 김수지 "대형 스크린 위 점프, 무섭지 않았어요"

  • 등록 2022.10.08 06:05:54

 

[TV서울=박양지 기자]  2019년 여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이룬 쾌거가 2022년 가을 울산 전국체전 '성화 점화자'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김수지(24·울산시청)는 7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김수지는 대형 스크린 위에서 '다이빙'을 하듯이 뛰어내렸다. 이어 스크린에는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성화를 들고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김수지의 영상이 상영됐다.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에서도 같은 영상을 송출하며 김수지가 실제 운동장 전역을 누비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김수지가 다시 솟아오르는 영상이 나온 뒤, 성화대에 불이 붙었다.

개회식이 끝난 뒤 김수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달 전에 감독님께서 '전국체전 성화 점화자로 선정됐다'고 말씀하셨다"며 "'왜 내가'라고 생각했다"고 까르르 웃었다.

그는 "울산 출신에 뛰어난 선수가 많은데 내가 최종 점화자의 영예를 누렸다.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에서 여러 차례 최초 기록을 쓴 '울산 출신 스포츠 스타'다.

14살이던 2012년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2019년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에 사상 첫 메달을 선물했다.

 

김수지는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국체전에서는 수없이 시상대에 섰다.

무거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한 김수지는 금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2017년에는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솔직히 전국체전 금메달이 몇 개인지 몰랐다"고 웃은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 5개 종목(10m 플랫폼·1m 스프링보드·3m 스프링보드·3m 싱크로·10m 싱크로)에 출전한다. (고향)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니까 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많은 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개회식에서 김수지는 감탄을 자아내는 점프를 했다.

"매트가 아래에 있었다. 안전장치가 잘 돼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았다"고 말한 김수지는 "물을 향해 뛰는 다이빙 경기에서는 더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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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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