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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지속 전망에 8%대 급락

  • 등록 2022.10.12 09:25:53

[TV서울=이현숙 기자] 넷마블[251270]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8.83% 내린 4만4천4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이 6천866억원, 영업손실이 1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2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익은 200억원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적자가 지속돼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마케팅비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하면서 "실적 전망치 하향과 적용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내린다"며 "4분기 신작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단기 주가 향방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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