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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첫 금메달

  • 등록 2022.10.23 09:51:42

 

[TV서울=변윤수 기자] 세계적 스타 이대훈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한국 태권도 남자 68㎏급에 새로운 기대주가 나타났다. 만 스무 살의 진호준(수원시청)이다.

진호준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이틀째 남자 68㎏급 결승에서 카림 자이드(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올해 1차 대회에서 월드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러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세 번째 도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중반에 상대의 기습적인 돌개차기에 위기를 맞았으나 노련하게 대응해 8-7로 힘겹게 제압하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호준은 연말 체급별 최고 선수만 초청되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도 확보했다.

우승 상금 5천 달러(약 720만 원)도 받았다.

무엇보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현재 32위(87.89점)인 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돼 의미가 더 컸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134점으로 이 체급 랭킹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대훈을 뛰어넘게 된다.

 

우승 후 진호준은 "상상으로만 했던 그랑프리 큰 무대에서 우승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내게 패배를 안겼던 선수들과 맞붙어 지난 경기 기억들이 생각나 많이 긴장했다. 이전에는 신중한 경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부딪치면서 적극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이대훈'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로 활약했던 대선배의 대를 잇는 선수로 지목됐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그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의 부담감도 적지 않다. 은퇴 직전 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구로공단 폐공장서 공기총·실탄 60여 발 발견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구로공단의 한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군용총탄 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장총 1정과 총탄 60여발을 발견해 수거하고, 폐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발견된 총기는 총열이 쇠, 개머리판이 나무로 제작된 공기총이었다. 이외에도 총기총탄 10여발, 군용 화약총탄 50여발 등이 발견됐다. 총기가 발견된 공장은 장기간 명도 소송이 진행되며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강제집행 과정에서 임대인의 의뢰를 받은 폐기물 처리 업체가 공장을 청소하다 총기와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총기와 공기총탄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보내 감정 중이다. 화약총탄은 인근 군부대에서 감정한 뒤 결과를 공유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 A씨를 총기 소유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만 A씨는 주거지에도 없고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총기는 무등록 총기로 추정된다"며 "다만 전산화 이전 수기로 등록하던 시절에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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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 1,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 원전 협력 확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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