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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대∼한민국!!"…대구서 카타르 월드컵 단체 응원 가능할까

  • 등록 2022.10.25 08:29:25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에 사는 축구팬 김모(45)씨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에게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4년마다 적게는 삼삼오오, 많게는 수백, 수천명씩 모여 단체 응원을 하는 게 인생의 큰 낙(樂)이다.

김씨는 25일 "이번 월드컵 때도 친구들과 호프집에 모여서 한국 대표팀 경기를 같이 볼 생각"이라며 "더 큰 공간에서 축구팬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월드컵 기간에 대구에서 야외 단체 응원을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라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구나 우리 국가대표팀의 예선 3경기 중 2경기가 오후 10시, 나머지 1경기가 자정에 예정돼 있어 추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돔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 응원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구에는 실내체육관 1곳 정도밖에 쓸만한 곳이 없다.

그마저도 실내체육관에는 대형 전광판이 없어서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상당수 전문가는 당초 예상했던 12월이 아니라 한 달 앞서 다음 달(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단체 응원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축구협회나 축구 팬들의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 가서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외국인 주택매입 규제 검토"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실거주하지 않은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와 감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미국·호주·싱가포르·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의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와 감독 기능을 파악해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비거주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은 부동산 시장 왜곡과 내국인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 이내로 제한한 6·27 대책을 시행했지만 외국인은 별다른 규제를 적용받고 있지 않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월 2일에도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부동산 시장의 교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응책을 신속하게 건의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6월부터 국토부에 외국인 부동산 취득 제한을 위한 상호주의 제도 신설 등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7월부터는 서울연구원과 협업해 외국인 부동산 보유 현황을 국적·연령·지역별로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부동산 취득 99건을 대상으로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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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 1,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 원전 협력 확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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